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대만은 대한민국과는 깊은 인연이 있는 나라입니다. 비록 통치의 방식과 기간의 차이가 있었으나 1945815일까지 일제의 식민지였다는 역사를 공유하고 있고, 건국 과정의 차이는 있었으나 이데올로기로 인한 전쟁을 통한 분단과 권위주의적인 통치 기간을 걸쳤고, 현재는 자유민주주의가 시행되는 국가입니다. 두 나라는 매우 비슷하여서 비교정치학자들이 가장 유사한 나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대만의 기본 정보

    타이완 또는 대만은 동아시아에 있는 섬, 또는 타이완섬을 중심으로 정의되는 여러 지역의 명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별칭은 포르투갈어로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을 가리키는 포르모사(Formosa)입니다.

    • 인구 : 2,357만 명(타이베이 255만 명)
    • 면적 : 36,000(남한의 약 1/3) 대만을 포함 펑후(澎湖) 진먼(金門) 마주(馬祖) 등의 79개 도서로 구성
    • 언어 : 중국어(공용어), 민난어(대만 방언), 객가어(중국 남방지역 방언)
    • 종교 : 불교, 기독교, 천주교, 도교
    • 기후 : 아열대성 해양기후(여름 33, 겨울 13평균)
    • 경제 현황: GDP 7,7479000$ (2021), 1인당 GDP 33004$ (2021), 경제 성장률 6.28% (2021)

    대만 역사

    대만 역사는 크게 5가지로 나뉩니다.

    • 네덜란드 식민지 이전 : 본토에서 이주했지만, 국가의 영향이 끼치지 않았으며 공식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서 발견됩니다. 그 후 서양에 소개가 됩니다.
    • 네덜란드 식민지 : 포르투갈에 타이완이 알려진 후 동서 무역의 거점으로 적합한 대만을 네덜란드가 점령합니다. 이때 서양 문화와 기독교가 들어오게 됩니다.
    • 명나라 식민지 : 명나라는 청나라에 밀려서 대륙의 주인이 바뀌는데 이때 명나라 사람 정청공이 대만으로 건너와서 네덜란드인들을 몰아내고 접수합니다. 그는 대만에서 명나라 문화를 전파합니다.
    • 청나라 식민지 : 대륙을 접수한 청나라는 대륙이 안정된 후 대만을 접수합니다. 이때부터 청나라 사람이 대만을 다스리게 됩니다.
    • 일본 식민지 : 청나라의 국력이 약해질 때 일본과 청나라가 전쟁을 하게 됩니다. 그때 전쟁에 이긴 일본은 대만을 청나라로부터 얻게 됩니다. 이때부터 일본이 대만을 통치하게 됩니다.
    • 국민당 식민지 : 2차대전이 끝나고 대륙에서는 마오쩌둥의 공산당과 장제스의 국민당이 전쟁하고 있었는데, 국민당이 밀리고 후퇴한 지역이 대만입니다. 이때부터 대만은 국민당이 접수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대만은 식민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민족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대만 종교

    대만에는 불교, 도교, 기독교, 몰몬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 많은 종교가 어우러져 있으며 전통적인 신앙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 사상에 대해서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며 배척하지 않습니다. 대만에서 행해지는 전통 종교의 대부분은 불교, 도교, 그리고 민간 신앙입니다. 대부분 종교 장소들은 이 세 가지 전통 종교가 혼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대만의 한인 선교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 대만 최초의 한인 선교사, 최초의 한인교회를 세운 정성원 선교사 : 1949년 5월 중국공산당에 밀려 국민당 정부가 대만으로 천도할 당시에 정성원 선교사가 함께 건너와 대만에 최초의 한국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정성원 선교사에 의하여 설립된 지롱교회는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700여 명의 한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 기도 운동을 일으킨 복음의 여전사, 황모영 선교사 : 1979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선교회에서 파송 받은 황모영 선교사는 혼자서 언어도 못 하고 아는 사람도 없는 대만에서 1980년에 타이베이순복음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황모영 선교사는 영혼구원에 남다른 열정이 있었을 뿐 아니라 믿음이 깊고 모든 일에 앞서 항상 임한 전도자이며 처음으로 해외에 파송된 여성 선교사입니다. 황모영 선교사의 교량 역할로 기도원 사역이 대만 땅에도 영향을 끼쳐 전국에 기도원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 마지막 육신마저 이 땅에 묻은 김영진 선교사 : 김영진 선교사는 1958년 가족과 함께 대만 북부 지롱 외항에 도착했고, 33년간 선교활동을 펼쳤으며 2005년 하나님 품으로 갔습니다. 김영진 선교사 부부는 대만에 12개 교회를 개척하고 미정통장로교 선교부와 함께 개혁종신학교를 세워 많은 사역자를 배출했습니다.
    • 루카이족 언어로 성경을 번역한 한덕성 선교사 : 루카이족은 대만 남서부에 위치한 핑동현 우타이향에 사는 원주민으로 평균 해발 1,000미터 이상 산악지대에서 거주합니다. 인구는 약 13,000여 명이며, 문자가 없는 부족입니다. 대만 가오슝 교회를 섬기며 산지인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해 오던 한덕성 선교사는 문자가 없는 루카이족을 위해 문자를 만들고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번역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2001년 루카이족 언어로 신약성경을 번역했으며, 신약성경 출간 후 16년 만인 2017년 구약성서를 포함한 신구약 합본이 출간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