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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명 카자흐스탄 공화국(Republic of Kazakhstan)
- 면적 - 272만 평방 ㎢. 세계 9위(한반도 14배, 남한 27배)
- 수도 - 아스타나 인구 60만 명, 알마티 200만 명
- 공용어 - 카자흐어, 러시아어
- 종교 - 종교의 자유가 있다. 수니파 이슬람(약 40%), 러시아 정교(약 26%), 개신교(1%)
- 국어 - 카작어, 러시아어는 공용어
- 정부 형태 - 대통령 중심제, 원수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 화폐 단위 - 텡게
국가 개요
- 지리 : 카작의 면적은 우리나라 27배이고 서유럽 전체 면적과 비슷하다. 세계에서 9번째로 영토가 넓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쪽으로는 러시아와, 서쪽으로는 카스피해를 가로질러 아제르바이잔, 동쪽으로는 중국, 몽골, 남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과 접경하고 있다. 카작의 영토의 2/3는 사막과 초원지대가 널리 분포되어 있고, 남부와 남동 지역에는 텐산, 중가리아 알라타우 및 알타이 산악지대가 위치해 있다.
- 인구 : 1800만 명-카자흐 53%, 러시아 30%, 우크라이나 4%, 독일 3%, 고려인 10만명(9위), 약 120여 종족
- 기후 : 카자흐스탄은 뚜렷한 대륙성 기후를 특징으로 하고 있어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지만 습하지는 않다. 평균 강수량은 250mm 정도로 남쪽으로 갈수록 낮다.
- 역사 : 8세기 무렵 현 카자흐스탄 영토에는 터키족이 살고 있었으며, 13세기 칭기즈칸이 통치한 후에 15세기에 이르러 카자흐 민족을 형성했다. 소련연방 해체 이후 1991년 국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신생독립국이다.
역사적으로 카자흐스탄의 광활한 지역은 터키계 중앙아시아 여러 종족들의 주거지였다. 그러나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슬라브계를 비롯한 보다 다양한 종족들이 이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이 땅은 다 민족적인 성향을 띠게 되었다.
1991년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15개의 독립된 나라로 나누어졌는데 그 나라들은 슬라브 계통의 나라들과 중앙아시아라는 나라들로 구분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로 중앙아시아 다섯 개 나라(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가운데 가장 큰 나라이다.
경제
요즘 많은 사람들은 실크로드에 대한 새로운 관심들을 가지고 있다. 이제 세계는 이념을 초월하여 모든 나라들이 경제 강국을 지향하고 있다. 그 가운데 중앙아시아는 새로운 개척지이며 엄청난 지하자원과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보물창고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카자흐스탄은 세계의 3대 힘이라고 하는 에너지와 식량과 핵의 힘을 모두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물론 지금은 핵을 처리함으로 비핵 보유국이 되었지만 엄청난 양의 원유와 밀 생산은 앞으로 카자흐스탄이 경제 강국이 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가축과 곡물생산을 수용할 만한 광대한 자원을 가지고 있어 농업 잠재력도 상당하다. 카자흐스탄의 산업분야는 이러한 자연자원의 이용과 건축 장비, 트랙터, 농업 기계류 같이 상대적으로 큰 기계 건설 분야에 달려있다.
석유와 투자유치를 통한 빠른 성장을 이루었으며, 중앙아시아의 주도권을 갖게 되었고 20년 동안의 발전을 5년 만에 이루었다. 주업은 농업이지만 광업, 목축, 공공서비스, 교육 등이 발달되어 있다. 생산물은 석유, 천연가스 등이 나오고 연료 에너지, 석탄, 철광석, 구리 등 광물 자원이 풍부하며, 농산물, 나무, 돌, 상아 조각과 은, 철제품, 펠트 제품과 직물, 융단 등 각종 수공예품과 장식품 등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주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인공위성 발사대가 카자흐스탄에 있어 이것을 이용하려는 많은 나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세계의 아홉 번째가 되는 넓은 영토와 1800만의 인구, 120여 종족, 그리고 에너지와 식량 등 경제 대국으로 가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나라이다. 카자흐스탄은 다양하면서도 높은 문화 수준을 가지고 있고, 경제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어느 나라와도 우호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카자흐스탄은 멀지 않아 세계 나라들 중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는 나라이다.
종교
카자흐 종족들은 이슬람을 따르지만 정책상 소수민족들이 가진 문화와 종교를 최대한으로 인정하며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나라이다. 현재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러한 정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2년마다 세계 각 종교 대표자들이 모이는 종교 포럼을 개최하여 종교 화합을 통한 세계 평화를 모색하고 있다.
선교적으로 볼 때 중앙아시아 특히 카자흐스탄에서의 선교적 관점은 점령이 아니라 회복이라는 차원에서 접근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경교가 번성하던 곳이었으며 공산주의 이전에는 러시아 정교회가 많은 영향을 미쳤던 곳이었다. 수십 년 동안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함으로 러시아어 속에 담긴 기독교적인 영향을 알게 모르게 많이 받은 나라이다.
카자흐스탄은 복음이 전파되는 중요한 길목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륙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선교의 불모지였던 중앙아시아를 통한 실크로드 선교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이 땅에 복음이 한국 선교를 통하여 꿈틀거리고 있다. 한국 선교가 카자흐스탄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게 된 것은 역시 고려인이라는 중간 매체가 있었기 때문이다.
1937년 원동에 살던 이들이 강제 이주를 당하여 이곳으로 옮겨졌고 그해 겨울을 나기 위하여 두더지처럼 땅굴을 파고 살았다.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그 해 겨울에 이주한 사람의 반이 죽었다고 한다. 지금도 우쉬또베에는 그때의 땅굴과 무덤들이 남아있다. 비참한 역사를 가지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선교의 동력으로 사용하시었다. 이들이 그 어려움 가운데도 자손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고 문화를 전수함으로 한국 선교사들이 들어왔을 때 아론과 같이 선교사들의 입이 되어 준 것이다.
초대 기독교가 유대 디아스포라들에 의하여 급속하게 퍼질 수 있었다면 구소련의 선교는 고려인이라는 디아스포라들이 있어 한국 선교를 힘 있게 한 것이다. 이것이 어느 나라 선교사도 할 수 없는 선교의 동력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