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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정치
로마 가톨릭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진 역사를 갖고 있는 프랑스는 서로마 제국의 멸망과 함께 게르만 민족이 서로마 지역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세워졌다. 프랑크 왕국의 카를대제가 신성로마 제국 황제의 관을 받음으로 신성로마제국의 맥을 잇게 되고, 후에 프랑크 왕국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3개 국가로 나뉘게 된다. 이 역사에 따르면 프랑스는 로마 가톨릭의 바탕 위에서 형성된 나라이다.
프랑스 생성의 다른 하나는 기독교의 바탕 위에서 만들어진 역사이다. 서로마 멸망 후 프랑크족은 클로비스 1세가 메로빙거 왕조를 만들며 왕국을 수립하게 된다. 클로비스는 기독교로 개종한 왕으로 프랑크의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는데, 이 클로비스 때를 프랑스 역사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로 이 역사에 따르면 프랑스는 기독교의 바탕 위에서 형성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프랑스의 역사에서는 가톨릭과 기독교의 갈등에서 비롯되는 사건이 매우 많다. 가장 큰 사건은 나라의 정치구조가 절대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는 시민혁명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유럽 전역을 전쟁으로 몰아넣었고, 결국 유럽의 새로운 시기를 열게 하는 이 시민혁명은 위그노(프로테스탄트) 핍박에서 시작이 된다.
유럽에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300여 년 동안의 오스트리아와의 갈등, 가톨릭에 대한 개혁으로 일어난 위그노의 대학살과 핍박, 그로 인하여 일어난 기독교인 중산층의 대 이주, 그리고 시민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공화국으로 정착이 되어가는 과정을 볼 때, 프랑스의 역사에서 프로테스탄트(위그노)의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사회환경 및 경제
프랑스는 농업 국가로 많은 농업면적을 가지고 있어 조상부터 내려오는 농업을 이어받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수입은 웬만한 직장인보다 훨씬 높으며, 치즈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관광산업을 통한 수입도 매우 크다. 프랑스는 관광산업 이외에도, 고부가가치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핵, 로켓, 비행기 제조, 의약품, 고속열차, 게임개발, 금융과 사치품 산업(패션, 화장품 등)은 전 세계에서 탑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문화가 발달하여 있는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음악과 미술(그림, 조각, 건축 등)의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배출했고, 많은 명작과 건축물들이 현지에 남겨져 있다. 그 작품들은 지금도 세계적인 관광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예술을 사랑하는 국민 정서가 있어서, 많은 극장에서는 항상 예술 공연들이 공연되고 있고, 지금도 여전히 예술인들에 대한 보호와 대우가 가장 좋은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빵 문화를 대표하는 바게트와 요리, 언어 등의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민족이다.
프랑스 국민의 특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대화를 즐긴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의견을 존중하며, 어떤 생각을 하든 개인의 가치로 존중하는 것은 학교 교육 때부터 시작된다.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이혼을 했든, 동성애자든 대통령의 사생활일 뿐 나라의 수장과는 연결하지 않는다.
종교
유럽이 현재와 같은 국가로 형성된 것은 가톨릭과 기독교의 종교적 영향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프랑스는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이다. 유럽은 종교와 정치의 일치된 구조에서 국가 간의 견제와 수많은 전쟁의 기간을 지나며, 흡수와 독립을 통해 현재의 유럽이 만들어졌다.
서로마가 멸망한 이후 프랑크 왕국의 왕이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까지 겸하게하여 명목상 로마제국의 정통성을 어어 받게 된다. 현대의 유럽 국가가 형성되기 전, 힘이 있는 국가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전수되지만, 그것이 현재의 유럽이 형성되는 데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반면에 가톨릭과 기독교의 전쟁이 지금의 유럽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유럽에서 기독교가 가장 왕성하게 일어난 국가가 프랑스였으며, 프랑스에서 기독교가 미친 영향이 매우 컸음이 사실이다. 프랑스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시민혁명이 이루어졌으며, 시민혁명은 오늘날의 프랑스로 만들어지게 되는 정신이 되었다.
기독교가 받아들여지기 직전에 기독교사에서 가장 비참한 사건 중의 하나로 기록되어 있는 위그노 대학살을 통하여 프랑스에서 기독교라는 나무는 밑동이 잘려 버렸다. 유럽의 개혁을 주도한 칼뱅이 태어난 프랑스는, 유럽의 국가 중 기독교가 가장 왕성하게 일어났지만, 가톨릭과의 갈등 속에서 학살과 강한 핍박으로 죽음과 이주를 해야 했던 역사가 프랑스의 기독교 역사이다. 위그노 선조들의 순교 역사 위에 현재의 프랑스 기독교가 서 있다.